[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지난 8월 30일 금촌천 인근 하천변 및 도로변에서 시민 봉사단체와 함께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인 단풍잎돼지풀 제거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풍잎돼지풀은 강한 번식력으로 주변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개화기에 꽃가루를 날려 매년 8~10월에 인체에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등 대표적인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이다.
이에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확산 방지를 위해 제거활동이 추진됐다.
원예봉사단체 ‘꽃으로’,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금촌1·3동 지역 주민과 김경일 파주시장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금촌천 산책로 2km 구간에 분포한 단풍잎돼지풀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집중제거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토종식물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활동이 시민 참여형 환경운동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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