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교하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 독서 교실 프로그램 ‘여름아 읽자!’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독서 교실도 ‘읽기’와 주제’의 2개 중심 방향으로 운영계획을 잡았다. 읽기 중심 독서 교실은 ‘내 맘대로 독서 챌린지’를 통해 7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운영하며, 어린이가 자유롭게 선택한 책을 읽고 독서 노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은 책 읽기와 독서 노트 작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독서 노트 작성, 정보 활용 교육, 도서관 견학, 간행물 활용 등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도 준비했다.
주제 중심 독서 교실은 ‘국경일로 배우는 한국사’를 주제로 8월 1일부터 3일까지 문화 강연실에서 진행하는데, 국경일의 배경지식이 부족하고 관련 역사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국사를 일상에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독서교실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지원하는 독서노트와 독서교실 배지가 제공되며 성실하게 참가한 어린이를 격려하기 위해 수료증과 상장이 수여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시원한 도서관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독서 경험을 가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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