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돼 8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함께 읽기-방황하는 청년들의 고뇌를 나누다’라는 인문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빛도서관은 지난 해에 이어 길 위의 인문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 8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방황하는 청년들의 고뇌를 나누다’ 강좌는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나쓰메 소세키의 산시로 등 유명한 문학작품을 함께 읽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급변하는 사회와 불확실한 미래, 취업에 대한 불안으로 혼란 속에 있는 요즘 청년들과 함께 앞으로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진정한 성공에 대한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특히 이번 강의는 함께 문학작품을 읽고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되며 청년들과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게 저녁시간(19:30~ 21:30)에 운영된다.
강의를 진행하는 김영진 동국대 사학과 교수는 문학작품에 나오는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참여 접수는 한빛도서관(031-940-5725) 및 파주시도서관 홈페이지(www.pajulib.or.kr)에서 8월 7일부터 신청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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