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문산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이야기 채굴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야기 채굴단’은 주민들이 직접 급변하는 문산지역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수집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올해 9월까지 이야기, 사진, 물품, 구술 채록 등 본격적으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야기 채굴단은 개개인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문산역사와 영상아카이빙 기법 ▲구술채록 방법 ▲마을자원 스토리텔링 등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김은희 도시재생과장은 “이야기 채굴단이 주민들과 만나면서 지역 곳곳을 기록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키워내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야기 채굴단이 축적한 자료는 이야기 액자 등으로 제작돼 문산 자유시장에서 노을길로 이어지는 이야기 길과 로얄빌딩 앞 이야기 ZONE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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